하테노하마

오키나와의 쿠메지마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래사장만 있는 무인도예요.

해변은 세 군데가 있고, 쿠메지마에 가까운 쪽부터 ‘마에노하마(메-누하마)’, ‘나카노하마(나카누하마)’, ‘하테노하마(하테누하마)’라고 불러요. 이 세 곳을 통틀어 ‘하테노하마’라고 부르기도 해요. 전체 길이는 약 7km예요. 모래톱 주변 바다는 투명도가 높아서 ‘동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도 불려요. 검색 엔진 ‘Google’의 광고에도 등장한 곳이에요.

하테노하마에서는 해수욕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요. 하테노하마에는 그늘이 될 만한 시설이 없으니까, 화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하테노하마에는 쿠메지마에서 운항하는 업체를 이용해서 배로 건너가요. 기본적으로 모든 회사가 예약제로 운영되니까,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