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만끽! 와카야마 엄선 관광 명소 23선
바다·산·강의 풍요로움을 품은 와카야마현. 세계유산을 비롯한 역사적인 관광 명소와 레저 시설, 온천 등 볼거리가 많은 인기 관광지다.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물을 즐길 수 있는 와카야마의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추천 숙박시설과 맛집, 온천 등을 엄선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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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가 높은, 시오노미사키 절벽 위에 서 있는 서양식 등대.
1873년에 처음 불을 밝힌 새하얀 등대. 혼슈 최남단 절벽에 우뚝 선 높이 22.51m의 새하얀 모습은 오랜 세월 시오노미사키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시작은 도쿠가와 막부가 미국·영국 등 해외 4개국과 맺은 에도 조약이었다. 이 조약으로 항로 표지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일본의 주요 해안에 서양식 등대가 세워졌다. 시오노미사키 등대는 처음 건설된 8기 중 하나로,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참고로 설계를 맡은 이는 영국인 기술자 리처드 H. 브랜턴이다. 처음 불을 밝혔을 당시
등탑의 형태는 팔각형 목조였지만, 이후 석조로 개수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1928년에는 전기 설비도 갖추게 됐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은 귀중한 자료가 전시된 병설 전시실에서 확인해 보자.
광도 97만 칸델라, 광달거리 19해리의 불빛은 지금도 주변을 오가는 선박의 중요한 길잡이다. 내부는 68단의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어 일반 관람객도 입장할 수 있다. 등대를 둘러싸듯 한 바퀴 이어진 전망대로 나가면 태평양의 드넓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주변 절벽의 험준함이 더해져 거친 조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절벽 위에 선 새하얀 등대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