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고메시 우에노 미야지마구치 본점

미야지마구치에 위치한 「아나고메시 우에노」는 메이지 34년(1901년)에 창업한 노포다. 창업자인 우에노 타니키치 씨가 고안해 기차역 도시락으로 판매한 「아나고메시(붕장어 덮밥)」가 명물인 인기 맛집이다.

두툼한 붕장어를 정성스럽게 구워, 창업 이래 대대로 이어온 비법 소스로 맛을 낸 「아나고메시」는 일품이다. 밥은 붕장어 뼈에서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한 간장 소스로 지어내 장어의 깊은 풍미가 가득하다. 식당에서 제공되는 갓 만들어낸 따끈한 맛과 양념이 깊이 밴 도시락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모두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식당에서는 일본술과 궁합이 뛰어난 「시라야키(소금구이)」와 특정 요일·수량 한정으로 제공하는 김초밥 등도 판매한다.

예약이 불가능한 인기 점포답게 매일 대기실이 가득 찰 정도로 붐빈다. 확실히 맛보고 싶다면 개점 전에 방문하거나, 1개월 전부터 예약 가능한 도시락을 추천한다. 점포 2층에는 「타니키치」(화·수 휴무)라는 식당이 있으며, 여기에서는 아나고메시 정식과 코스 요리를 예약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