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히 보기

    홋카이도 도카치가와 온천 근처의 도카치가오카 공원에 왔는데, 겨울 풍경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어요. 유명한 ‘꽃시계’를 중심으로 여름에는 형형색색의 꽃밭이 펼쳐지지만, 겨울이 되면 공원 전체가 새하얀 눈옷을 입고 온통 은빛으로 물들어요. 푸른 하늘과 멀리 보이는 숲까지 어우러져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고요해요.

    공원 안에는 족욕탕과 전망대도 있어 따뜻한 족욕을 하면서 겨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북적이는 인파 없이 흰 눈과 푸른 하늘, 차갑고 맑은 공기만 있어 오히려 홋카이도 겨울만의 순수함과 낭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어요.

    이번 겨울 방문에서는 활짝 핀 꽃을 볼 수 없었지만, 대신 도카치만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났어요--흰 눈에 덮인 꽃시계 공원은 고요히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