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번화한 주택가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한 공원이 숨어 있을 줄은 몰랐다.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공원은 도쿄 도심의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는데, 공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사방이 드넓은 녹음으로 둘러싸여 바깥의 도시 소음과 큰 대조를 이룬다.
공원 안은 나무가 울창하고 환경이 고요하며,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아주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분명 도쿄 도심에 있는데도 도시에서 멀리 벗어난 듯한 착각이 든다는 것이다.
입구 근처에는 현지 주민들이 세워 둔 자전거가 많이 보이는데,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일상생활 일부라는 느낌도 들게 한다.
공원 안에는 도쿄도립중앙도서관도 있어 전체적으로 산책하거나 책을 읽기 좋고, 그저 조용히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쉬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