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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마쓰 공원은 ‘다카마쓰노이케’를 중심으로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모리오카 시민들도 무척 좋아하는 휴식 공간입니다.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눈앞의 풍경에 정말 넋을 잃게 됩니다. 호수는 맑고 잔잔하며, 물가에 겹겹이 어우러진 단풍과 황금빛 나무, 푸른 소나무가 비칩니다. 호수 풍경과 가을빛이 서로 어우러져 한 폭의 자연 그림 같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산들바람을 맞고, 백조가 여유롭게 수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분위기가 유난히 고요하고 편안합니다. 서두르는 발걸음 없이 눈앞 가득한 가을 풍경만 있어 이곳에 좀 더 머물고 싶어집니다.

    봄에는 벚꽃을,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어 계절마다 다카마쓰 공원의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운 좋게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찾아왔는데, 호수에 비친 풍경과 다채로운 가을빛이 어우러져 정말 떠나기 아쉬울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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