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치기로는 아까운! 매력 가득한 지바를 마음껏 즐기는 여행 가이드
긴 해안선을 지니고 있어 바다가 빚어내는 절경으로 유명한 지바현.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시가 있는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워 스폿과 역사적 정취가 감도는 거리 풍경 등 지바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기사에서는 지바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지바의 매력과 지역별 볼거리, 교통 정보, 모델 코스 등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폭넓게 소개한다.
기사를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지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도쿄 바로 곁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지바”
일본의 수도 도쿄 동쪽에 인접한 “지바”.
지바는 반도이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긴 해안선을 지닌다.
그 때문에 구주쿠리하마 같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낮은 산과 언덕이 이어지는 지형도 특징적이다.
현 내에는 평지가 많아 도쿄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웅대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지바의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자연경관뿐 아니라 도쿄 디즈니리조트와 가모가와 시월드 같은 테마파크, 라라포트 TOKYO-BAY와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심 같은 쇼핑 명소도 잘 갖춰져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해산물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조시항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어획량을 자랑한다.
항구 근처 시장과 음식점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바에는 다양한 향토 음식도 있다.

지바의 평균 기온과 옷차림 예시
지바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선선하다.
지바 남부에 해당하는 미나미보소는 난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히 온난한 지역이다.
여름에는 강수량이 많지만, 날씨만 잘 살피면 관광하기는 수월할 것이다.
지바의 월별 평균 기온
|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 평균 기온(도) | 6.1 | 6.6 | 9.6 | 14.5 | 18.9 | 21.9 | 25.7 | 27.1 | 23.8 | 18.6 | 13.4 | 8.6 |
지바의 계절별 옷차림 예시
- 봄(3월 - 5월): 가벼운 재킷 및 얇은 스웨터
- 여름(6월 - 8월): 얇은 옷, 반소매
- 가을(9월 - 11월): 가벼운 재킷, 코트
- 겨울(12월 - 2월): 코트, 울 정장, 두꺼운 스웨터나 재킷
지바로 가는 방법
도쿄에서 지바로 가려면 재래선으로 약 40분.
오사카에서 간다면 신칸센과 재래선을 이용해 약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오사카에서 지바까지 비행기를 이용하면 약 1시간 40분에 도착할 수 있다.
나리타공항에는 국제선도 있어 타이완·홍콩·한국·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직접 갈 수 있다.

나리타공항에서 주요 역으로 가는 방법
이제 하늘 관문인 나리타공항에서 지바역과 후나바시역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이 두 역은 지바 여행에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나리타공항에서의 이동 방법을 알아두자.
아래 경로는 특급열차를 이용하므로 소요 시간은 짧지만 교통비가 다소 비싸다.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15분 정도 더 걸리지만 재래선을 이용하자.
나리타공항에서 지바역으로 가는 방법
- 경로
- 나리타공항에서 JR 나리타선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지바역”에서 하차
- 소요 시간
- 약 35분
나리타공항에서 게이세이후나바시역으로 가는 방법
- 경로
-
1. 나리타공항에서 게이세이 본선 특급에 탑승해 “게이세이후나바시역”에서 하차
2. 게이세이후나바시역에서 약 6분 걸으면 후나바시역에 도착 - 소요 시간
- 약 1시간
지바의 주요 교통수단
지바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고 운행 횟수도 적지 않다.
지바현 내 이동에서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않을 것이다.
대중교통만으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감도는 철도도 많아 흘러가는 풍경과 정취를 즐기는 열차 여행도 추천한다.

지바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은 6개 지역의 매력
지바는 6개 지역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색이 다르다.
지역별 인기 관광 명소와 매력을 소개하니 여행 계획의 참고로 삼아 보자.
사계절 꽃으로 물드는 “히가시카쓰시카 지역”
히가시카쓰시카 지역은 지바 북서부에 위치하며 에도가와와 도네가와가 흐르는 지역이다.
가볍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많은 것도 이 지역의 매력 중 하나다.
시미즈공원은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자연 풍부한 공원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활짝 피어나며, 그 아름다운 풍경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될 정도다.
수국과 창포 명소인 조코잔 혼도지도 인기 관광 명소다.
초여름에는 약 50,000그루의 수국과 무려 5,000그루의 창포가 경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계절과 관계없이 약 18m의 오층탑을 비롯해 경내 곳곳에 자리한 건축물에서는 역사적 정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코잔 혼도지 외에도 교통안전과 가정의 평안 등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스와 신사, 인연 맺기의 파워 스폿으로 많은 참배객이 찾는 센겐 신사 등 히가시카쓰시카 지역에는 신사와 사찰도 많다.


옛 일본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호쿠소 지역”
지바의 북부에서 북동부에 걸친 호쿠소 지역에는 나리타공항이 있어 해외 관광객이 특히 찾기 쉬운 지역이다.
일본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신사와 사찰이 많고, 에도 시대(1603년~1868년)의 흔적과 문화가 남아 있는 거리 풍경도 많다.
나리타산 신쇼지는 일본 굴지의 파워 스폿으로, “간토 3대 부동” 중 하나로서 연간 약 1,000만 명의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내에서는 장엄한 건축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리타산 공원”이라 불리는 대정원에서 사계절 꽃도 즐길 수 있다.
“사와라의 거리 풍경”도 호쿠소 지역의 인기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마을의 남북을 흐르는 오노가와를 따라 늘어선 목조 및 구라즈쿠리 양식의 상가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쇼와 시대(1926년~1989년) 초기까지 지어진 것이다.
그 거리 풍경은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어 있다.
일본의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를 산책하며 사적지를 관광할 뿐 아니라, 음식과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베이 에리어”
도쿄와 도쿄만에 접한 베이 에리어는 현의 중앙부에서 북서쪽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중심 도시인 지바시를 품고 있다.
대형 상업시설과 테마파크가 특징적이지만,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도 많다.
신사와 사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원도 많아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지닌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시가 있는 곳도 베이 에리어다.
테마파크를 충분히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므로 충분히 사전 조사를 하고 일정을 확보한 뒤 방문하자.
후나바시 안데르센 공원도 매력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큰 풍차와 19세기 덴마크를 재현한 풍경이 볼거리다.
사계절 식물에 둘러싸여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자.
자연환경을 살린 어드벤처 시설이 즐거운 “포레스트 어드벤처·지바”,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잔교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매력적인 “SUNSET BEACH PARK INAGE” 같은 레저 명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구주쿠리 지역”
지바의 동부에서 북동부에 걸쳐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구주쿠리 지역이다.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바다 풍경이 매력적이며, 해수욕과 마린 스포츠도 활발하다.
“우미노에키 구주쿠리”에서는 구주쿠리하마의 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에서 수확한 채소 등을 맛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 핫카쿠코도 인기 관광 명소다.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휴식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웅대한 자연과 광대한 테마파크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즈사·린카이 지역”
“가즈사·린카이 지역”은 도쿄만에 면해 있으며 지바의 중앙부에서 남서부에 위치한다.
웅대한 자연과 풍부한 레저 명소가 매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명소로 화제가 된 “시미즈 계류 광장”, 박력 있는 절경 명소가 많은 “노코기리야마”는 특히 인기가 높다.
독일 전원 풍경을 재현한 테마파크 “도쿄 독일마을”, 광대한 부지를 수놓는 꽃밭이 아름답고 동물들과도 교감할 수 있는 “마더목장” 등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명소도 많다.



절경 명소가 가득한 “미나미보소 지역”
미나미보소 지역은 지바 남부에 위치하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바다와 계곡, 산들이 어우러진 절경이 매력인 지역으로, 온난한 기후 덕분에 과일과 식물 재배도 활발하다.
하이킹과 계류 낚시, 가을에는 단풍도 즐길 수 있는 “요로 계곡”.
“오카모토 잔교”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오야마 센마다”의 375장의 계단식 논 등 절경 명소가 즐비하다.
가족 여행이라면 가모가와 시월드에도 꼭 들러보자.
수많은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 테마파크로, 특히 바다의 제왕 범고래 퍼포먼스는 압권이다.



지바를 만끽하는 데 필요한 일정
인기 관광 명소와 지역을 추려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1박 2일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지바에는 매력적인 지역과 명소가 많으므로 3개 이상의 지역을 둘러보고 싶다면 2박 3일은 필요하다.

지바의 인기 관광 명소를 도는 1박 2일 모델 코스
지금부터는 1박 2일 모델 코스를 소개하겠다.
신사와 사찰,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웅대한 자연경관도 함께 만끽한다.
지바만의 명물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것이다.
1일차: 신사와 사찰에서 역사와 기운을 느끼기
1일차에는 나리타산 신쇼지와 가토리 신궁 등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파워 스폿을 둘러본다.
지바 여행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도 정성껏 참배해 두자.
옛 좋은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거리를 산책하며 점심과 길거리 음식으로 명물 미식도 즐기고, 일본의 역사적 정취와 미식을 만끽해 보자.
8:50 JR 나리타역에서 출발
1일차는 나리타공항에서 전철로 약 15분 거리인 나리타역에서 시작한다.
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이면 첫 번째 명소인 “나리타산 신쇼지”에 도착한다.

9:05 유명 파워 스폿 “나리타산 신쇼지” 참배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참배객이 찾는 나리타산 신쇼지.
본존으로는 고보대사 구카이가 직접 기도를 담아 개안한 부동명왕이 모셔져 있으며, 전각마다 액막이와 개운, 출세, 사업 번창, 연애 성취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약 220,000㎡에 달하는 경내에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5동이 현존한다.
역사가 느껴지는 간토 굴지의 파워 스폿을 산책해 보자.

10:30 “가와토요 본점”에서 참도 명물을 점심으로
나리타산 신쇼지 참배를 마쳤다면 참도를 산책해 보자.
많은 음식점과 기념품점이 참도 양옆에 늘어서 있어 미식은 물론 기념품 고르기도 즐길 수 있다.
길거리 음식으로 딱 좋은 오반야키와 구운 경단에서는 일본 식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보다 더 유명한 음식은 “장어 요리”. 점심으로는 조금 이르지만 노포 “가와토요 본점”에서 장어덮밥을 맛보자.
1910년 창업한 노포로, 경력 50년이 넘는 장인이 선별한 장어를 장어덮밥과 가바야키, 시라야키로 제공하고 있다.
창업 당시부터 덧붙여 왔다는 비전 소스를 발라 구워낸 장어는 통통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해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12:20 “항공과학박물관”에서 하늘을 향한 낭만을 느끼기
점심을 즐긴 뒤에는 걸어서 JR 나리타역으로 돌아가 노선버스를 타고 “항공과학박물관”으로 향하자.
나리타공항에 인접한 항공과학박물관은 활주로를 형상화한 포토제닉한 현관 접근로부터 하늘을 향한 낭만이 펼쳐지는 일본 최초의 항공 전문 박물관이다.
관내에는 영상과 디오라마, 모형 등 다양한 전시물이 모여 있어 항공기와 공항에 대해 즐겁게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또한 실제 점보제트기 보잉 747의 동체 단면과 엔진도 있어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5:30 “가토리 신궁”에서 귀중한 문화재 감상
항공과학박물관을 충분히 즐겼다면 버스로 JR 나리타역으로 돌아와 전철로 갈아타고 JR 사와라역으로 향하자.
JR 나리타역에서 JR 사와라역으로 가는 전철은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주의하자.
JR 사와라역에서는 택시를 타고 약 10분이면 “가토리 신궁”에 도착한다.
전국 각지 약 400개의 가토리 신사의 총본사로, 가정의 평안·산업 지도·해상 수호·소원 성취 등의 효험을 바라며 참배하고 있다.
유서 깊은 고사답게 소장한 보물의 수는 현 지정 문화재 이상만 해도 200점이 넘을 만큼 방대하다.
효험을 기원할 뿐 아니라 문화재도 함께 감상해 보자.

18:00 “사와라 쇼카마치 호텔 NIPPONIA”에서 역사와 편안함을 느끼기
참배를 마쳤다면 다시 택시를 타고 JR 사와라역으로 향하자.
역에서 약 10분 걸으면 1일차 숙소인 “사와라 쇼카마치 호텔 NIPPONIA”에 도착한다.
사와라 쇼카마치 호텔 NIPPONIA는 사와라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보고,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상가 등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는 3개 동의 역사적 건물을 모던하게 리노베이션한 숙박시설이다.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풍경에 어우러지면서도 객실은 현대적 요소를 잘 담아내어 편안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머물 수 있을 것이다.

2일차: 역사적 정취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 만끽
모델 코스 2일차는 역사적 정취가 느껴지는 거리 산책으로 시작해, 지바가 자랑하는 자연경관을 만끽한다.
모델 코스에서 둘러보는 절경 명소라면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박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30 “사와라의 거리 풍경” 산책으로 시작
도네강을 이용한 수운으로 “에도마사리”라 불릴 정도로 번성한 가토리시 사와라.
마을을 남북으로 흐르는 오노가와와, 그와 교차해 뻗은 가토리 가도를 따라 에도 말기부터 쇼와 초기까지 지어진 목조 마치야와 구라즈쿠리 상가, 서양식 건축 등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어 향수를 자아내는 거리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런 사와라 산책으로 2일차가 시작된다.
산책하면서 실측으로 일본 지도를 만든 이노 다다타카가 사용한 도구가 전시된 “이노 다다타카 기념관”, 그가 살았던 “이노 다다타카 구택” 같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자.
정취 있는 거리 풍경을 배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고에도 사와라 뱃놀이”도 추천한다.

13:00 JR 조시역 주변에서 해산물 미식 만끽
산책을 마쳤다면 그대로 걸어서 약 10분 거리의 JR 사와라역으로 가자. 전철을 타고 JR 조시역에서 하차.
어획량이 12년 연속 일본 1위를 기록한 조시 어항이 있는 조시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역 주변에도 해산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많으니 점심으로 해산물덮밥이나 사시미 정식 등을 맛보자.

14:50 천연기념물 “백악기 천해 퇴적물” 관찰
해산물 미식을 충분히 즐겼다면 조시 전철을 타고 조시 전철 이누보역으로 향하자.
조시 전철의 레트로한 차량도 감상하는 것을 잊지 말자.
조시 전철 이누보역에서 택시를 타면 약 15분 만에 다음 명소인 “백악기 천해 퇴적물”에 도착한다.
조시 지오파크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백악기 천해 퇴적물”.
백악기(약 1억 4,500만 년 전~약 6,600만 년 전)에 해저에 퇴적된 지층을 말한다.
백악기처럼 오래된 지층을 볼 수 있는 곳은 간토 지방에서 백악기 천해 퇴적물뿐이다.
잔물결의 흔적이나 해저를 생물이 기어간 자국 등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천연기념물이다.
백악기 천해 퇴적물을 관찰하며 지구의 긴 역사에 생각을 펼쳐 보자.

15:40 “이누보사키”의 박력 있는 절경 만끽
백악기 천해 퇴적물 다음에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누보사키”로 가자.
간토·조시반도 최동단에 있는 이누보사키는 태평양으로 돌출된 둘레 약 500m 정도의 곶으로,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해식대지다.
절벽 아래 암초에 거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은 박력 만점이다. 주변에는 흰 모래의 기미가하마 해안이 있고, 남쪽에는 기암과 거암이 많은 해안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곶 끝에 우뚝 선 하얀 이누보사키 등대는 국산 벽돌로 지은 서양식 제1등 등대로 조시 관광의 상징적인 존재다.
등대 정상에서의 절경도 즐겨 보자.

18:00 석양에 물드는 “뵤부가우라”에서 박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기
이누보사키의 절경을 만끽했다면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조시 전철 도카와역으로 향하자.
조시 전철 도카와역 주변의 옛 정취가 남은 어촌 풍경을 즐기며, 다시 약 30분 더 걸어 “뵤부가우라”로 향한다.
걷느라 지쳤거나 시간이 없다면 택시를 이용하자.
뵤부가우라는 국가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평양에 면한 절벽의 경승지다.
파도에 침식된 해식애이며, 절벽 높이는 높은 곳에서 약 50m다.
절벽이 10km나 이어지는 광경에 압도될 것이다.
석양에 물든 바다와 절벽에서는 박력뿐 아니라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바 여행이라면 놓칠 수 없는 현지 음식 3선
지금부터는 지바의 향토 음식을 엄선해 소개한다.
모처럼 지바를 여행한다면 소개하는 향토 음식을 맛보며 식문화도 함께 접해 보길 바란다.
가게에 따라 맛이 다른 경우도 많으니 같은 음식을 비교해 먹어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1. 가쓰우라 탄탄멘
가쓰우라 탄탄멘은 가쓰우라시에서 사랑받는 향토 라멘으로, 어부와 해녀가 차가워진 몸을 데우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매콤하게 간한 다진 돼지고기를 사용한다는 점은 중국요리 탄탄멘과 다르지 않지만, 가쓰우라 탄탄멘에는 라유와 고추로 볶아 매운맛을 더한 양파도 재료로 들어간다.
참깨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 베이스 수프에 라유를 넉넉히 넣어 마무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강렬한 매운맛 뒤에 퍼지는 수프의 깊은 맛과 양파 본연의 단맛은 자꾸 생각날 것이다.

2. 화이트 교자
시즈오카의 하마마쓰, 도치기의 우쓰노미야와 함께 향토 교자로 꼽히는 것이 화이트 교자다.
화이트 교자는 노다시에 본점을 둔 교자 전문점의 대표 메뉴다.
채소가 듬뿍 들어간 소를 반죽으로 감싸 구워내는, 이른바 군만두의 한 종류다.
쫄깃한 식감의 두꺼운 피와 구운 부분의 바삭한 식감이 맛의 비결이다.
기름을 넉넉히 사용해 튀기듯 굽는 방식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군만두보다 더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일반적인 교자와 다른 둥근 곡물 포대 모양이라는 점도 화이트 교자의 특징이다.
소는 채소가 중심인 담백한 맛도 매력적이다.

3. 나메로
나메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요리지만, 발상지는 지바로 알려져 있다.
전갱이 같은 생선에 된장과 생강, 파 등을 섞어 끈기가 생길 때까지 다져 만드는 생선 다짐 요리 중 하나다.
원래는 흔들리는 배 위에서 먹기 위해 고안된 어부 음식으로, 간에 간장을 쓰지 않는 것은 불안정한 배 위에서 간장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가정요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생강과 파 같은 향신 채소가 더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된장을 사용한 전통 레시피로 제공하는 음식점도 적지 않다.
신선한 생선의 감칠맛과 생강의 청량감이 일품이며 술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부담 없이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지바의 벚꽃 명소
지바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많아 봄에는 부담 없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이즈미 자연공원”에서는 20종·약 1,500그루의 오시마자쿠라와 야마자쿠라를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일본 벚꽃 명소 100선” 중 하나인 “시미즈공원”에서는 절정 시기에 약 50종·약 2,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한다.
비슷한 시기에 절정을 맞는 철쭉도 놓치지 말자.
꽃놀이 광장이 있고 수양벚꽃이 연못 주변을 물들이는 “지바공원”도 벚꽃 명소다.
약 6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공원을 산책해 보자.
벚꽃과 같은 시기에 절정을 맞는 청자색 포도 같은 모양의 무스카리도 볼거리 중 하나다.
지바의 예년 벚꽃 개화일과 만개일, 절정 시기는 아래 표를 참고하자.
다만 그해의 기후와 기온, 명소에 따라 개화일과 만개일, 절정 시기는 앞뒤로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 개화일
- 3월 30일
- 만개일
- 4월 6일
- 벚꽃 절정 시기
- 4월 6일~4월 12일
참고: 일본 기상청 벚꽃 개화 상황
참고: 일본 기상청 벚꽃 만개 상황



역사 있는 명소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바의 단풍 명소
가을에 방문한다면 단풍 명소도 여행 계획에 넣어 보자.
수국 명소로 유명한 혼도지이지만, 가을에는 경내가 선명한 단풍으로 물든다.
오층탑 같은 건축물과 단풍의 조화가 아름다운 운치 있는 경관을 즐기며 경내를 산책해 보자.
맑은 계류와 단풍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요로 계곡”도 지바 굴지의 단풍 명소다.
산책로를 걸으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단풍으로 물든 산들을 바라볼 수 있는 다이후쿠산 전망대 등 절경 명소가 곳곳에 있는 것도 매력이다.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에 붉은빛과 황금빛이 더해지는 “나리타산 공원”도 꼭 방문해야 할 단풍 명소다.
곳곳이 포토 스폿이 되는 공원 안을 천천히 걸어 보자.
11월 하순~12월 상순에 절정을 맞는 단풍 명소가 많지만, 단풍 절정 시기는 그해의 기후와 기온, 명소에 따라 달라진다.
여행 직전에 단풍 정보를 확인하면 좋다.



지바 여행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
지바를 여행하기에 추천하는 계절은?
마린 스포츠와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여름, 벚꽃이나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봄이나 가을을 추천합니다.
Q
가족 여행에 추천하는 지바의 관광 명소는?
풍부한 자연과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마더목장, 지바시 동물공원을 추천합니다.
정리
이 기사에서는 지바의 매력과 인기 관광 명소뿐 아니라 지역별 매력, 교통 정보, 모델 코스 등을 소개해 왔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지바를 방문한다면 도쿄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하거나 도쿄 디즈니랜드만 관광하고 끝내기에는 아쉽다.
기사의 모델 코스를 참고해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 건 어떨까.
이 기사에서 모두 소개하지 못한 매력적인 지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아래 기사도 꼭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