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산만이 아니다! 매력이 가득한 시즈오카를 마음껏 즐기는 여행 가이드
후지산이 보이는 절경으로 유명한 ‘시즈오카’는 역사·온천·미식·액티비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즐길 거리가 다양한 만큼 어떤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지역별 볼거리와 교통 접근, 매력적인 명소를 둘러보는 모델 코스 등을 폭넓게 소개한 이 기사를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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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막부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을 모신 화려한 시설로, 도검 등 소장품도 꼭 볼 만하다.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을 모시기 위해 2대 쇼군 히데타다 공이 1617년에 창건한 신사. 「사후에는 구노잔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사전은 본전과 참배를 위한 배전을 이시노마로 연결한 곤겐즈쿠리 양식이다. 전체에 옻칠을 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꾸민 에도 시대 초기의 대표적 건축물로, 2010년에 국보 건조물로 지정되었다. 1957년에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구노잔 산기슭에서 오모테산도의 돌계단을 오르는 수밖에 없었다. 그 수는 무려 1159단. 예전에는 참배객들이 「하나하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장난을 하며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오르면 눈앞에 스루가만과 이즈반도, 오마에자키까지 한눈에 담기는 절경이 펼쳐진다.
인접한 구노잔 도쇼구 박물관은 이에야스 공을 비롯해 에도 막부 역대 쇼군과 관련된 문화재를 2000점 이상 소장하고 있다. 도쿠가와 15대 쇼군의 구소쿠와 50점이 넘는 도검 등 놓쳐서는 안 될 역사 자료의 보고다. 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도검 복원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귀중한 문화재의 보존이 이루어지고 있다.

극채색의 아름다움이 엄숙한 분위기도 자아내는 사전

돌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나오는 이치노몬에서는 절경이 펼쳐진다

박물관에서는 도쿠가와 쇼군가와 관련된 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159단의 돌계단이 있는 오모테산도

배전 정면에 있는 가라몬.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문화재인 고로. 창건 당시에는 종루였지만, 메이지 시대 신불분리 때 종을 북으로 바꾸면서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