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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 신궁에 오니 정말 숲속 신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은 일본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과 그의 부모를 모시고 있어, 예로부터 현지인들이 부부 화합과 순산, 자녀의 평안, 시험 합격과 승리를 기원하는 인기 신사예요. 높이 솟은 삼나무가 늘어선 참도를 걷다 보면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고, 공기 가득 편안한 숲 향기가 느껴져요.
    미야자키에 온다면 이곳에 들러 걸어보길 추천해요. 단순히 참배하는 곳이라기보다 숲속을 산책하며 미야자키의 가장 여유롭고 역사적인 면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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