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마에 왔다면 당연히 이곳의 명물인 굴을 놓칠 수 없다. 거리 곳곳에서 굴 요리를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먹고 싶었던 건 갓 구운 굴이었다. 큼직한 굴을 숯불 위에 올려 구우면 김이 피어오르면서 향도 함께 퍼진다.
다 구워진 굴은 껍데기가 살짝 그을려 있고, 열어 보면 속에 통통하고 촉촉한 굴이 들어 있다. 입에 넣으면 달고 신선하면서 바다 향도 느껴져, 그냥 굽기만 해도 정말 맛있다. 따끈따끈한 굴을 손에 들고 미야지마를 구경하며 현지 음식을 먹으니 유난히 만족스러웠다.
미야지마에는 사슴도 있고 바다 풍경도 있으며, 거리 곳곳에는 나도 모르게 멈춰 서서 맛보게 되는 굴도 있다. 이 한입의 신선한 맛도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