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와고에를 방문하면 쌀쌀한 날씨 때문에 유난히 단것이 당기는데, 이럴 때는 향수를 자아내는 가시야 요코초를 절대 놓칠 수 없어요.
예전에는 늘 일본 방송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수제 사탕 기술을 보곤 했는데, 이번에는 타마리키 제과 매장에서 장인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모양의 사탕을 뽑아내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그 순간 마치 동심을 되찾은 듯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어요. 짧은 돌길 골목에는 온갖 전통 일본식 과자 가게가 늘어서 있어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보물찾기의 천국이에요. 공기 중에 은은한 달콤한 향이 퍼지고, 그 안을 거닐며 쇼와 시대의 향수를 담은 따뜻함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매력적인 골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