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오사카에 오면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이에요. 공원 안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고, 오사카성 봄 축제 기간에는 벚나무 아래부터 해자 주변까지 곳곳에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바닥에 둘러앉아 간식을 먹고 술을 조금 마시며 눈앞의 벚꽃을 감상하기도 하고, 벚꽃이 한창 예쁠 때 마음껏 사진을 찍으며 자신만의 봄날 추억을 남기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앉아서 멍하니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며 조용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요. 며칠밖에 되지 않는 짧은 개화 기간이라 이 한정된 봄날의 아름다움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오사카성 봄 축제 | Linda Liao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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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역
JR 오카야마역은 산요 신칸센을 비롯해 여러 JR 노선이 모이는 주고쿠·시코쿠 지역의 주요 터미널이다. 산요 본선·하쿠비선·쓰야마선·아코선·우노 미나토선 등이 출발·도착하며, 구라시키, 고라쿠엔, 오카야마성, 우노항·나오시마 방면 등 현내외 관광지로 이동하는 거점이 된다.
드디어 ‘맑음의 나라’라는 별칭을 가진 오카야마에 도착! 오카야마는 세토나이카이 연안에 위치해 기후가 안정적이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일본의 유명한 과일 산지이기도 하다. 오카야마역을 나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모모타로와 개, 원숭이, 꿩 동상으로, 지역색이 물씬 느껴진다. 모모타로 이야기가 오카야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니, 아직 도시를 둘러보기 전인데도 벌써 오카야마의 정취가 진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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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랜드스테이션 하쿠바
하쿠바 연산에 둘러싸인 압도적인 로케이션이 매력적인 복합시설.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를 맡았으며, 눈 결정체를 이미지화한 목조 천장이 인상적이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건물 안 어디에서나 웅대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스키장 근처에 둘러볼 만한 가게가 거의 없어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본 뒤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다가 뜻밖에 ‘스노우피크 랜드스테이션 하쿠바’까지 오게 됐다. 멀리서 본 건물 외관이 무척 따뜻한 분위기라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전체 건물은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가 하쿠바의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으며, 목재를 활용해 산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 지붕은 북알프스산맥의 굽이치는 능선을 닮았고, 실내에서 눈길을 끄는 목조 천장은 눈 결정을 형상화했다.
겨울밤이라 사방이 흰 눈으로 뒤덮여 있었지만, 이곳에는 이야기를 나누며 쉬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설경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특히 매력적이었다. 내부에는 Snow Peak 상품뿐 아니라 하쿠바 지역 특색이 담긴 상품과 셀렉트 제품도 있었고,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음료를 주문해 몸을 녹일 수도 있었다. 건물 전체가 산속에 숨겨진 작은 미술관 같았다. 우연히 만난 이 겨울밤의 풍경은 이번 하쿠바 여행에서 무척 잊기 힘든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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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키지 장외시장
400곳이 넘는 식료품점과 음식점이 모인 전문 상점가. 2018년 10월 중앙도매시장이 쓰키지에서 도요스로 이전한 뒤에도 활기가 넘치며, 매입을 하는 업자와 일상적인 장보기에 이용하는 일반 손님, 명물 먹거리를 즐기는 관광객 등으로 늘 붐빈다.
해산물과 회를 좋아한다면 도쿄의 쓰키지 장외시장에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이곳에는 전통 아침 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움이 짙게 남아 있으며, 갓 손질한 푸짐한 해산물 덮밥부터 신선한 생굴, 구운 참치 꼬치까지 없는 게 없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처럼 인기 있는 유명 가게들은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연다. 일찍 도착하면 인파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재료도 가장 다양하고 신선해서 미식가의 입맛을 분명 만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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