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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고쿠사이도리는 정말 활기찼고 거리 곳곳이 사람들로 가득했다. 특히 돈키호테 안은 인파로 더 붐벼서 제대로 한 바퀴 둘러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밤새 걸었더니 발이 정말 뻐근하고 아팠지만, 이미 지쳤는데도 호텔로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조금만 더 둘러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오키나와에 왔으니 밤에도 이곳의 활기찬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봐야 하니까.

    그리고 초록색 간판의 모스버거도 한 장 찍었다.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간판과 달라서 봤을 때 꽤 신선하게 느껴졌다. 여행은 이런 것 같다. 꼭 특별한 관광지를 계획하지 않아도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고, 다양한 가게와 거리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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