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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세 번째 ‘다테야마 구로베’ 방문이다. 초가을이 되자 산 위의 단풍이 앞다투어 형형색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구로베 댐은 박력이 넘치고 강렬한 위압감을 뽐내면서도 무지개 하나를 두르는 것을 잊지 않아 넋을 잃고 바라보게 했다.
    무엇보다도 드디어 뇌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귀한 뇌조가 아내를 데리고 우아하게 내 눈앞에 나타난 순간,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했다! 다테야마 구로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저 백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라고 말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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