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메구로 스타벅스, 후각과 미각, 시각의 향연.
스타벅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로스팅 기계로, 표면에는 약 2,100송이의 수제 구리 벚꽃이 장식되어 있다.
커피 향도 코끝을 사로잡는다.
이번에는 ‘말차 아이스크림 소다’를 주문했다.
탄산을 넣은 말차 음료는 처음 마셔 봤는데 의외였다. 말차의 산뜻한 향에 은은한 탄산감이 더해져 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좋았다.
위에 떠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식감에 자극을 더한다.
끈적하고 느끼한 우유 맛이 아니라 디저트 같은 존재다.
한 잔의 음료에 음료와 디저트의 조화가 충분히 드러난다.
정말 감탄스럽다.
친구가 주문한 스파이스 밀크티에는 마시멜로가 곁들여져 있었다. 정말 카메라 킬러라서 인생샷을 거의 10분 동안 찍었는데도 마시멜로는 여전히 꼿꼿했다. 마시멜로로 밀크티의 단맛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그냥 먹어도 심심하지 않다. 카페에서 이런 버전의 마시멜로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머그잔으로 꾸민 벽과 약 5,000장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카드로 콜라주한 카드 벽도 있다. 멀리서 보면 카드들이 모여 ‘TOKYO’라는 글자를 이룬다.
이 두 벽도 필름 킬러라서 다른 손님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곳에서는 3~5시간 머물 수 있어 쇼핑 후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기 좋은 곳이다. 푹 쉰 뒤 다음 일정을 이어 가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