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비탕 10곳
온천 대국 일본에는 각지에 온천 마을과 온천 시설이 곳곳에 자리해 관광의 단골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는 외딴곳에 있어 관광객도 적은 ‘비탕’이라 불리는 온천이 있다. 일상과 동떨어진 공간에서 느긋하게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비탕’. 늘 가는 온천이 지겹다면 비탕 여행에 도전해 보자.

아키타를 대표하는 숨은 온천으로, 뉴토 온천향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온천 숙소.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에 자리해 마치 무사의 은신처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과거 아키타 번주의 온천 요양지였으며, 현재 객실로 사용되는 초가지붕의 나가야는 2대 번주 사타케 요시타카가 온천 요양을 위해 방문했을 때 경호 수행원의 대기소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온천은 수질이 서로 다른 시로유, 구로유, 나카노유, 다키노유 4개의 원천을 8개의 욕탕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뉴토 온천향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유명한 메인 노천탕은 혼욕입니다. 여성에게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탁한 온천수라 일단 물에 들어가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여성 전용 노천탕에서 물속으로 이어져 그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있습니다.
숙박은 초가지붕 본진 객실을 추천합니다. 이로리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는 이곳에서 명물인 야마노이모 나베를 끓이거나 민물고기를 숯불에 쬐며, 옛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을 잊고 여유롭게 온천 요양을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로 인해 당일치기 입욕의 경우 노천탕만 휴업합니다. 숙박 고객은 15:00부터 노천탕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로리가 있는 본진 객실

설경을 즐기기 위해 겨울에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마 산마와 산나물을 된장 베이스로 즐기는 명물 ‘야마노이모 나베’와 이로리 숯불에 쬐는 민물고기

시로유를 원천으로 하는 혼욕 노천탕

아키타 번주가 방문했을 때 경호원의 대기소로 사용된 초가지붕의 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