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의 매력·즐기는 법·명탕까지 이 글 하나로 이해! 일본 온천 가이드

온천의 매력·즐기는 법·명탕까지 이 글 하나로 이해! 일본 온천 가이드

갱신일 :
필자:  GOOD LUCK TRIP

일본인이 여행하는 목적 중 하나인 온천. 예로부터 일본인은 각지의 온천에 몸을 담그기 위해 여행을 해왔다.
온천에 들어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힐링되는 것은 물론, 온천 마을 특유의 운치와 정서,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온천에는 다양한 매력과 문화가 있다.
일본을 만끽하기 위해 온천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사에서는 일본을 만끽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온천의 매력과 알아두어야 할 매너, 유명하고 인기 있는 온천지 등을 소개한다.
이 기사를 가이드북 삼아 일본의 온천을 만끽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인의 즐기는 법으로 알아보는 온천의 매력

일본은 전국적으로 화산이 많아 예부터 각지에 온천이 솟아났다.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고지키」에는 이미 역사 속 위인이 온천에 들어갔다는 기록이 있어, 일본인이 오래전부터 온천을 가까이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27,000개 이상의 원천과 20,000개가 넘는 온천 시설이 있다.
전국 각지에 온천 마을과 온천 시설이 있어, 온천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여행할 때 온천 숙소를 찾는 일본인은 지금도 많다.
온천을 무척 사랑하는 일본인의 즐기는 법에서 온천의 매력을 배우고, 일본의 온천과 그 문화를 만끽해 보자.

1. 노천탕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는 최고의 힐링 체험

온천 시설에 따라서는 노천탕이 있어 개방감과 노천탕에서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의 노천탕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온천의 매력 중 하나다.
봄의 벚꽃, 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에 소복이 쌓이는 눈 등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온천에 몸을 담그면 최고의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바깥 공기에 식은 몸이 온천으로 따뜻해지는 기분은 각별하므로, 가을과 겨울은 특히 온천이 기분 좋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에 지친 몸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온천 시설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에 지친 몸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온천 시설

2. 온천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운치와 체험

인기 있는 온천지에는 온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독특한 운치와 정서도 매력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점, 그 지역만의 예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온천 마을에 숙박하며 유카타로 갈아입고, 공동욕장으로 온천을 비교해 즐기면서 온천 마을을 산책해 보자.

온천 마을만의 운치와 정서, 체험을 만끽해 보자
온천 마을만의 운치와 정서, 체험을 만끽해 보자

3. 온천지에서 보내는 비일상과 온천의 효능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온천수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성질을 천질이라고 한다.
그 성분에 따라 나눈 온천의 종류 자체를 천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질에 따라 몸에 주어지는 효과를 효능이라고 하며, 효능으로 온천을 고르는 일본인도 많다.
온천의 효능으로 몸의 이상을 회복시키는 것을 토지라고 한다.
몸의 이상을 회복시킬 정도의 효능을 얻으려면 온천지에 오랜 기간 머물 필요가 있어, כיום에는 본격적인 토지를 떠나는 사람은 적다.
다만 짧은 기간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난 온천지에서 온천에 몸을 담그면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할 수 있다는 점은 틀림없다.
그래서 간이적인 토지를 체험하러 떠나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
일상에 지쳤을 때나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는 일본의 온천지에 여유롭게 머무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비일상적인 온천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자
비일상적인 온천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자

4. 당일치기 온천으로 부담 없이 짧은 시간에 힐링하기

숙박하지 않고 입욕하는 ‘당일치기 온천’을 즐기는 일본인도 많다.
당일 입욕이 가능한 온천 료칸이나 당일치기 온천 시설, 공동욕장이라면 관광 중간에도 부담 없이 그 지역의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온천 료칸과 시설이 모인 온천지라면 다양한 료칸과 시설의 온천을 돌아보며 온천 마을 산책도 즐기는 ‘유메구리’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
유메구리를 하면 천질에 따른 차이를 몸소 느끼거나 온천 시설마다의 특징 차이를 즐길 수 있어, 보다 깊이 온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카타 차림으로 유메구리를 하면 일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것도 매력
유카타 차림으로 유메구리를 하면 일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것도 매력

알아두면 좋은 온천 시설과 센토의 차이

온천 시설과 마찬가지로 각지에는 센토도 점재해 있다.
둘 다 입욕을 위한 시설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사용하는 물에 있다.
원래 온천이란 온천법에 따라 정의가 정해져 있다.
지중에서 솟아난 온수가 아래 중 하나를 충족하면 ‘온천’으로 간주된다.

  1. 섭씨 25℃ 이상
  2. 법률로 정해진 19개 항목의 물질 가운데 어느 하나 이상이 포함되어 있음

당연하지만 온천 시설에서는 ‘온천’을 사용하는 반면, 센토에는 ‘온천’을 사용하지 않는 시설도 있다.
즉, 물을 데운 물을 욕조에 받아 제공하는 시설도 센토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물론 센토에서도 온천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센토라고 해서 온천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센토 가운데에는 온천을 사용하는 시설도 있다
센토 가운데에는 온천을 사용하는 시설도 있다

센토와 슈퍼 센토의 차이

센토 가운데에는 ‘슈퍼 센토’라고 불리는 시설도 있다.
‘슈퍼 센토’의 큰 특징은 온천뿐 아니라 암반욕, 레스토랑, 에스테 살롱, 미용실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다는 점이다.
슈퍼 센토에서 휴일을 느긋하게 보내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
물론 서비스가 충실한 만큼 시설 입장료와 입욕료도 높다.
입욕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센토, 충실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슈퍼 센토로 나누어 이용하면 좋다.
일본에서 온천을 만끽하려면 온천·센토·슈퍼 센토의 차이는 이해해 두고 싶다.

암반욕과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도 갖춘 슈퍼 센토
암반욕과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도 갖춘 슈퍼 센토

온천을 만끽하기 위해 최소한 알아두고 싶은 5가지 매너

일본의 온천을 즐기기 위해, 또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도 일본 온천 특유의 매너를 지키며 이용하길 바란다.
여기서는 최소한 기억해 두고 싶은 5가지 매너를 소개한다.
소개하는 매너 외에도 온천 시설 고유의 매너와 규칙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입욕이나 시설 이용 전에 공식 사이트 등에서 주의사항을 확인해 두자.

1. 알몸으로 입욕하기

일본의 온천이나 센토에서는 수영복 등의 착용은 NG. 알몸으로 입욕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 이유는 수영복 등으로 물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다.
온천의 경우 알몸으로 입욕하는 편이 효능을 얻기 쉽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수는 적지만 수영복이나 타월을 착용하고 입욕할 수 있는 시설도 있으므로,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면 수영복 등을 착용할 수 있는 온천 시설을 찾아보자.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도, 물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도 매너를 지키자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도, 물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도 매너를 지키자

2. 욕조에 타월을 담그지 않기

욕조에 타월을 담그면 타월에 묻은 때나 먼지로 물을 더럽히게 된다.
따라서 욕조에는 타월을 담그지 않도록 주의하자.
욕장에 타월을 가져가는 것은 문제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수영복뿐 아니라 타월 착용도 NG이니 주의하자
수영복뿐 아니라 타월 착용도 NG이니 주의하자

3.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가케유하기

입욕하기 전에 반드시 가케유나 샤워로 몸을 씻어내자.
때를 씻어내는 목적 외에도 몸을 서서히 데워 급격한 혈압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천질에 몸을 익숙하게 하는 목적도 있다.

욕조 근처에 있는 작은 바가지 등으로 몸에 물을 끼얹어 때를 씻어내자
욕조 근처에 있는 작은 바가지 등으로 몸에 물을 끼얹어 때를 씻어내자

4. 세면 공간에 짐을 두고 자리 맡기 하지 않기

온천 시설 욕장에 있는, 머리와 몸을 씻는 곳인 ‘세면 공간’은 다른 손님도 사용하므로 제멋대로 자리 맡기를 하면 매너 위반이 된다.
자리 맡기는 하지 말고, 사용하고 싶을 때 비어 있는 곳을 쓰는 정도로만 하자.

세면 공간에 짐을 두고 자리 맡기 하는 것은 매너 위반
세면 공간에 짐을 두고 자리 맡기 하는 것은 매너 위반

5. 욕장을 나가기 전에 몸에 묻은 물기를 확실히 닦기

탈의실을 젖게 하지 않기 위해 몸에 묻은 물방울은 욕장을 나가기 전에 닦아내자.
수분은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가므로, 몸이 급격히 식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매너를 위해서도, 자신의 몸을 위해서도 물방울을 확실히 닦아내자
매너를 위해서도, 자신의 몸을 위해서도 물방울을 확실히 닦아내자

온천 여행이라면 꼭 가봐야 할 ‘일본 3대 명천’

일본에 수많은 온천지 가운데서도 특히 유명한 온천지는 ‘일본 3대 명천’이라 불린다.
무로마치 시대(1336~1573년)의 시문집에 기록된 것이 시작이며, 에도 시대(1603년~1868년)의 유학자가 ‘천하의 삼명천’이라고 소개하면서 일본 전역에 퍼졌다.
‘일본 3대 명천’에 꼽히는 곳은 효고의 아리마 온천, 군마의 구사쓰 온천, 기후의 게로 온천이다.
천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저명인사에게도 사랑받아 왔다.
‘일본 3대 명천’의 매력과 볼거리를 소개하니, 온천을 목적으로 일본 여행을 한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1. 구사쓰 온천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로 유명한 구사쓰 온천. 자연 용출량은 분당 3만2300ℓ 이상으로 일본 최고를 자랑하며, 원천은 산성도가 높고 살균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마을의 상징이기도 한 유바타케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감도는 가운데 천연 온천이 끊임없이 솟아나며, 그 양은 분당 4000ℓ다. 주변에는 보도와 벤치 등도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곳곳에서 원천이 솟아나는 사이노카와라 공원도 인기다. 공원 안에는 개방적인 ‘사이노카와라 노천탕’이 있어 자연을 느끼며 입욕할 수 있다.

분당 3만ℓ 이상의 자연 용출량을 자랑하는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인 온천 마을
분당 3만ℓ 이상의 자연 용출량을 자랑하는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인 온천 마을

2. 게로 온천

원천이 발견된 시기는 엔기 연간(901~923년)이라고도, 덴랴쿠 연간(947~957년)이라고도 전해지는 역사 깊은 명탕 ‘게로 온천’.
오다 노부나가가 몹시 사랑해 자주 토지를 떠났다는 기록도 있다.
목욕 후 피부가 매끈매끈해진다고 평판이 난 ‘미인의 탕’이다.
맑은 히다강의 흐름을 따라 온천 마을이 펼쳐지며, JR 게로역에서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적당한 거리에 관광 명소와 료칸이 모여 있는 점도 큰 매력 중 하나다.

‘미인의 탕’ 순례와 디저트 먹거리 산책이 즐거운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
‘미인의 탕’ 순례와 디저트 먹거리 산책이 즐거운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

3. 아리마 온천

롯코산 북쪽 기슭에 솟는, 간사를 대표하는 명탕.
일본서기』와 『풍토기』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온천으로, ‘일본 3대 고탕’ 가운데 하나로도 꼽힌다. 천황과 다이묘, 작가와 예술가 등 수많은 저명인사에게 사랑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주 토지를 다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고베 시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한편, 이름난 료칸들이 늘어서 있고 온천 정서가 넘치는 온천 마을이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일본 3대 고탕’으로 꼽히는 간사의 안채. 금천과 은천, 2종류의 천질을 즐길 수 있다
‘일본 3대 고탕’으로 꼽히는 간사의 안채. 금천과 은천, 2종류의 천질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일정에 추가하고 싶은 일본의 인기 온천향 11선

이제부터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온천향을 소개하겠다.
이미 여행지를 정했고 여행 일정에 온천을 추가하고 싶은 분은, 꼭 소개하는 온천향에 숙박해 보길 바란다.

1. 【오이타】벳푸 온천

벳푸 온천은 오이타현 벳푸시 내 각지에 있는 온천의 총칭이다.
원천 수 2,847개, 하루 용출량 약 13만 킬로리터로 일본 최대 규모다. 벳푸 온천은 8개 에리어로 나뉘어 벳푸 핫토 또는 벳푸 온천향이라고도 불린다. 천질과 물빛 등도 각각 다르므로 유메구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일본 1위의 용출량과 원천 수를 자랑하는 온천지
일본 1위의 용출량과 원천 수를 자랑하는 온천지

2. 【에히메】도고 온천

『일본서기』에도 기록된 일본 최고(最古)라고 전해지는 도고 온천은 에히메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관광 명소다.
다리를 다친 백로가 도고 온천에서 상처를 치유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천의 수질은 피부에 순한 매끄러운 물로, 자극이 적어 토지와 미용에도 적합하다.
‘도고 온천’의 큰 매력은 운치 있는 거리 풍경 속에서 온천 순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며, 당일 입욕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에서 일본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에서 일본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

3. 【도치기】기누가와 온천

닛코시 기누가와 상류 지역에 있는 기누가와 온천은 간토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온천지다.
온천의 천질은 무미무취의 개성 없는 알칼리성 단순온천이다. 피부에 순한 부드러운 물은 화상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위장 질환과 피로 회복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기누가와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웅대한 자연도 인기 이유 중 하나로, 신록과 단풍, 설경 등 1년 내내 사계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웅대한 계곡미와 유서 깊은 명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향
웅대한 계곡미와 유서 깊은 명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향

4. 【시즈오카】아타미 온천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 있는 온천 마을. 원천 수는 500개를 넘고, 그 9할은 효능 성분이 진하다고 여겨지는 42도 이상의 고온천이라고 한다.
아타미 온천 자체는 무색투명하고 향은 없으며, 효능은 보습 효과와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1,200년 동안 안정적으로 온천을 공급해 온 귀중한 천맥으로, 아타미를 찾았다면 꼭 즐기고 싶은 곳이다.

원천 수가 500곳을 넘는,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온천 마을
원천 수가 500곳을 넘는,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온천 마을

5. 【가나가와】하코네 유모토 온천향

하코네 7탕 중 하나로 꼽히며 하코네 최대의 온천 마을로 알려진 하코네 유모토 온천향.
개탕은 나라 시대라고도 전해지며, 에도 시대에는 오가도 중 하나인 도카이도를 따라 자리한 온천 마을로 번영했다. 지금도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 음식점과 기념품점 등이 줄지어 있어 활기가 넘친다.
관광객도 많아 연일 북적이는 하코네의 중심적인 온천 마을이다.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 음식점과 기념품점 등이 줄지어선 하코네 최대의 온천 마을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 음식점과 기념품점 등이 줄지어선 하코네 최대의 온천 마을

6. 【효고】기노사키 온천

시가 나오야와 시마자키 도손 등 문호들에게도 사랑받은 전통 있는 온천 마을로, 그 역사는 1300년 이상이다.
도보 20분 권내에 7개의 소토유가 있어, 정취 가득한 거리 풍경을 걸으며 소토유 순례를 즐길 수 있다.
7개의 소토유는 각각 생긴 시기가 달라 물의 온도와 건물의 분위기도 제각각이다. 에도 시대의 명의가 천하제일이라 칭한 ‘이치노유’, 기노사키 온천 발상지인 ‘만다라유’, 연애 성취의 탕으로 인기인 ‘고쇼노유’ 등을 돌며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보자.

정취 있는 온천 마을에 7개의 소토유가 점재
정취 있는 온천 마을에 7개의 소토유가 점재

7. 【홋카이도】조잔케이 온천가

대도시 삿포로의 안채라고도 불리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에 자리한 역사 깊은 온천 마을.
개탕 후 150여 년, 시코쓰 도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온천 마을은 시라이강과 도요히라강이 깎아 만든 강기슭에 펼쳐져 있다.
천질은 나트륨·염화물천이다. 조잔케이 온천의 원천은 56곳이 있으며, 온천 마을을 흐르는 도요히라강의 쓰키미바시 부근과 다카야마바시 부근에 집중되어 있다.

약 150년 전 수행승 비센 조잔이 개척한, 역사 깊은 온천 마을
약 150년 전 수행승 비센 조잔이 개척한, 역사 깊은 온천 마을

8. 【홋카이도】노보리베쓰 온천

홋카이도 남서부의 ‘이부리’ 지역에 위치한 명탕.
하나의 온천에 여러 종류의 천종을 지닌 매우 드문 곳으로, 에도 시대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있다.
곳곳에서 솟아나는 원천의 대부분은 약 1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긴 지고쿠다니에서 용출된다.
하루 1만 톤의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료칸과 호텔 등이 정성을 들인 다채로운 탕과 욕조에서 만끽할 수 있다.

홋카이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일본 유수의 온천지
홋카이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일본 유수의 온천지

9. 【오이타】유후인 온천

유후인 온천은 오이타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유후다케 기슭에 자리한 온천향이다.
대형 호텔은 없고 차분한 분위기의 료칸이 많아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 온천향이다.
수량은 전국 2위로 알려져 있으며, 원천 수 또한 많아 온천 료칸이 밀집하지 않고 점재해 있어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의 온천지가 되어 있다.
천질은 주로 알칼리성 단순온천으로, 물은 부드럽고 신경통, 냉증, 피로 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

‘동쪽의 가루이자와, 서쪽의 유후인’으로 평가받는 세련된 온천 리조트
‘동쪽의 가루이자와, 서쪽의 유후인’으로 평가받는 세련된 온천 리조트

10. 【야마가타】긴잔 온천

에도 시대에 번성한 노베사와 긴잔의 채굴과 함께 역사를 걸어온 온천지.
시크한 료칸 외관에 장식된 고테에라 불리는 선명한 릴리프도 볼 만하며, 온천 마을에는 족욕탕과 공동욕장 등도 있다.
천질은 은은한 짠맛을 머금은 유황천. 피부병과 부인병, 냉증 등에 효과가 있는 점도 반갑다.
조금 더 가면 시로가네 폭포와 노베사와 긴잔 유적 등 주변 볼거리도 많다.

다이쇼 로망이 넘치는 온천 마을
다이쇼 로망이 넘치는 온천 마을

11. 【야마나시】이사와 온천

1961년 1월, 이사와의 포도밭에서 고온의 물이 솟아 인근 강으로 흘러들며 탄생한 ‘푸른 하늘 온천’이 이사와 온천의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온천의 나라 야마나시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료칸과 호텔은 30곳을 넘는다. 서민적인 숙소부터 수영장 등을 갖춘 대형 호텔까지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전국 규모로 보아도 손꼽히는 온천향이며, ‘신일본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온천의 나라·야마나시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온천향
온천의 나라·야마나시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온천향

온천을 좋아한다면 도전해보자! 일본의 비탕 3선

접근성이 좋지 않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온천을 ‘비탕’이라고 부른다.
사람의 왕래가 적은 산속 깊은 곳 등 대자연 속에 있어, 일본의 원풍경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고생 끝에 비탕에 도착했을 때의 성취감도 비탕을 찾는 매력 중 하나다.
지금부터 소개할 비탕에는 온천 숙소가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온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비탕에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

1. 【군마】호시 온천 조주칸

고보다이시가 각지를 순례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해지는 온천으로, 조신에쓰 고원 국립공원 안에 있는 한 채뿐인 숙소다.
1875년 창업으로, 많은 문인과 묵객이 머문 메이지 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본관과 1940년에 지어진 별관은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객실은 본관과 별관 외에도 한 단계 높은 스테이를 실현하는 넓은 구조의 군잔소와 헤이세이 원년(1989)에 지어진 호류덴이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객실동을 갖춘, 비탕의 한 채뿐인 숙소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객실동을 갖춘, 비탕의 한 채뿐인 숙소

2. 【도치기】오마루 온천 료칸

예로부터 요양지로도 인기가 높은 나스 온천향의 가장 안쪽, 해발 1,300미터 산간 계곡에 자리한 비탕의 온천 료칸.
자랑거리는 나스 온천향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수량을 자랑하는 온천이다.
숙소 뒤 산에 있는 자가 원천에서 흐르는 온천의 강을 막아 만든 천연 대노천탕 ‘가와노유’를 비롯해, 크고 작은 4개의 노천탕을 가온·가수 없이(일부 시기에는 가온 있음) 원천 가케나가시로 즐길 수 있다.

해발 1,300미터, 하늘 위 리조트에 자리한 온천 숙소
해발 1,300미터, 하늘 위 리조트에 자리한 온천 숙소

3. 【아키타】쓰루노유 온천

아키타를 대표하는 비탕, 뉴토 온천향 가운데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온천 숙소.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 깊은 곳에 있어, 마치 무사의 숨은 마을 같은 분위기다.
온천은 서로 다른 천질의 시로유, 구로유, 나카노유, 타키노유 4개의 원천을 8개의 목욕탕에서 즐길 수 있다.
숙박은 초가지붕 본진의 객실을 추천한다. 이로리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는 이곳에서 명물인 산마즙 나베를 걸거나 강물고기를 숯불에 구우며 옛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온천 팬들의 동경을 받는 산간의 비탕
온천 팬들의 동경을 받는 산간의 비탕

일본의 온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의 온천에 들어갈 때 주의할 점은?

A

가케유나 알몸 입욕 등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동시에, 시설 고유의 주의사항도 잘 확인해 두는 것이다.

Q

일본에서 특히 유명한 온천은?

A

일본 3대 명천으로 꼽히는 아리마 온천과 구사쓰 온천, 게로 온천이 특히 유명하다.

정리

일본 온천의 매력과 매너, 꼭 가봐야 할 온천지 등을 소개해 왔지만, 이 기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온천 문화는 많다.
흥미가 생겼다면 꼭 일본의 온천 문화와 온천향을 더 알아보자.
일본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새로운 측면에서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본의 매력을 더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기사도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