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와산
삿포로 중심부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20분, 지금도 원시림이 보호되고 있는 해발 531m의 산.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휴식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이시카리 평야를 내려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멀리 이시카리만의 바다 풍경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모이와산 정상 전망대에 서니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밤이 찾아오는 서늘함이 묻어났고, 주위는 산 너머로 서서히 저무는 석양의 금귤빛 잔광과 짙푸르게 변해 가는 하늘로 둘러싸여 있었다.
고개를 들어 중앙에 있는 정교한 ‘행복의 종’을 바라보니 주변 난간에는 반짝이는 하트 자물쇠가 가득 걸려 있었고, 공기 중에는 낭만적이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밤이 완전히 내려앉자 일본 신 3대 야경으로 꼽히는 삿포로 시내가 눈앞에 내려다보였고, 끝없이 찬란한 불빛이 다이아몬드 조각처럼 발아래 펼쳐졌다. 그 시각적 충격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강렬했다.
전체적으로 풍경이 매우 장엄하고 야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대표적인 명소다. 삿포로에 갈 기회가 있다면 시간을 내서 직접 산에 올라 느껴 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