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 신쿄의 주홍빛 다리는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시냇물과 산림이 서로 어우러져 역사와 문화의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 평온하고 여유로운 기분이 들어, 한 번 방문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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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
구마모토성은 1607년에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한 명성이다. 당시의 최첨단 기술과 노동력을 투입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일본의 다양한 역사에서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구마모토에 왔다면 당연히 가토 기요마사와 인연이 깊은 구마모토성을 둘러봐야 한다. 멀리서 바라봐도 웅장한 성벽과 높이 솟은 천수각이 위풍당당해, 이 명성이 지닌 깊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성 안을 거닐다 보면 견고한 돌담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성터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당시 성을 쌓을 때 어떤 아이디어를 담았는지도 상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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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나카다케 화구
아소산의 중앙에 있는 나카다케(1506m)는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화산으로, 거세게 분연을 뿜어내는 화구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7개가 나란히 있는 나카다케 화구 가운데 현재 활동 중이며 볼 수 있는 곳은 제1화구로, 둘레 약 4km의 거대한 분화구 가까이까지 갈 수 있다. 가스가 걷혔을 때 화구 바닥에 보이는 것은 에메랄드그린빛 화구호로, 온도 50~60℃의 강산성 물이 고여 있다.
지난번에는 화산에서 분출된 유독가스 때문에 폐쇄됐고, 이번에 다시 아소를 방문하면서 나카다케 화구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무척 기대했다. 하지만 당시 사고가 발생해 갈 수 없을 줄은 몰랐다. 결국 구사센리 전망대에 서서 멀리서 나카다케 화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화산 지형의 압도적인 모습을 가까이서 느끼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도 아소산의 장대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드넓은 초원과 산들이 서로 어우러져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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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아소산은 약 27만~9만 년 전에 걸쳐 4차례의 거대한 분화로 함몰된 움푹한 지형 안에 아소 고가쿠 등의 화산이 발달한 화산군의 총칭이다. 칼데라 내부에는 철도가 달리고, 아소시·다카모리마치·미나미아소무라의 3개 지자체에 약 5만 명이 생활하는 세계 최대급의 화산 지역이다.
다이칸보에 와서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니 눈앞의 산봉우리와 대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탁 트인 시야에 대자연의 장엄함을 절로 감탄하게 된다.
하지만 높은 곳에 서 있으니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유난히 강했고, 겨울에는 몸이 절로 떨릴 만큼 추워서 정말로 ‘높은 곳은 추위를 견디기 어렵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래도 찬 바람이 계속 불어오는데도 조금 더 머물며 눈앞의 보기 드문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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