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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모리만(하코다테만)은 하코다테의 유명한 붉은 벽돌 창고와 가까워 주변에 항구 도시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지난번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마침 크리스마스 조명이 켜져 있어 밤 분위기가 유난히 낭만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당시 한겨울이라 바닷바람이 몹시 매서워 배를 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포기했지만, 해안가에서 조명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운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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