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공원은 도쿄 도심의 주택가에 숨어 있는 푸른 비경으로, 히로오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번화한 도쿄 도심에 이렇게 넓고 여유로운 공원이 있을 줄은 몰랐다.
공원 안에는 연못과 작은 다리, 시냇물과 울창한 숲이 있어 걷다 보면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진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벚꽃철과 단풍철에는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도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이번에는 여름에 방문해 벚꽃과 붉은 단풍은 없었지만, 눈앞 가득 펼쳐진 푸른 녹음과 숲 사이로 내려앉는 햇살만으로도 여전히 무척 편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