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에 왔다면 현지를 대표하는 명물인 즌다 셰이크를 절대 놓칠 수 없다. 마침 역 안에 즌다 사료가 있어 바로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맛봤다.
솔직히 마시기 전에는 풋콩의 풀 향이 너무 튀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한 모금 마시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진하고 부드러운 셰이크에서 은은한 풋콩의 산뜻한 단맛과 고운 알갱이의 식감이 느껴졌고, 의외로 아주 술술 넘어가면서 깔끔했다. 단맛도 딱 적당했다. 이렇게 독특하고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풍미는 정말 도호쿠 센다이에서만 맛볼 수 있어, 방문한다면 꼭 직접 경험해 봐야 할 현지 필수 음료다. 대만에 돌아온 뒤에도 가끔 이 특별한 맛이 그리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