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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숲에 들어서자 양옆으로 높이 솟은 대나무가 하늘까지 뻗어 있고, 무성한 대나무 잎이 겹겹이 포개져 푸르름 가득한 대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안을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 사방이 푸른 대나무로 둘러싸여 무척 고요하게 느껴지며, 활기찬 교토의 거리와는 큰 대조를 이룹니다.

    햇빛이 대나무 잎 사이로 쏟아지고 산들바람에 대나무 잎이 사각거리는 소리까지 어우러져, 풍경 전체에 일본식 정원 특유의 운치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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