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4,000곳 이상이 있는 구마노 신사의 총본사인 구마노 나치타이샤의 신역 안에 있는 폭포다. 높이 133m·초시구치 폭 13m·폭포 웅덩이 수심 10m의 일본 굴지 규모를 자랑하며, 떨어지는 수량은 초당 1톤을 넘는다. 3개의 갈라진 물줄기에서 세 줄기 물이 하나로 합쳐져 떨어진다고 해서 별칭으로 ‘미스지노타키’라고도 불린다. 와카야마를 대표하는 명승일 뿐 아니라, 예로부터 ‘물은 생명의 어머니’를 근원으로 내세우는 나치산 신앙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최적의 포인트에는 배관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입료(성인 300엔, 초·중학생 200엔)를 내면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맑고 투명한 폭포 웅덩이의 물은 마실 수도 있으며, 한 모금 마시면 연명장수의 효험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폭포의 근원이 되는 것은 나치산 안쪽에 있는 오쿠모도리 연산에서 흘러오는 물로, 이 나치 폭포 외에도 수많은 폭포가 있다. 또한 주변은 요시노구마노 국립공원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국가 천연기념물인 원생림도 바로 가까이에 있어, 신사 참배와 함께 대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