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서쪽 기슭에서 수확한 미시마 바레이쇼를 100% 사용해 만든 지역 고로케 ‘미시마 고로케’. 미시마 바레이쇼는 진하고 크리미한 단맛과 촉촉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고급 레스토랑 셰프들까지 사로잡을 만큼 인기 있는 식재료다. ‘이 맛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며 미시마시와 관련 단체가 ‘미시마 고로케 모임’을 만들었다. 인증을 받은 점포만 ‘미시마 고로케’ 깃발을 내걸 수 있다. 안에 넣는 재료와 모양은 자유로워 점포별로 맛을 비교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미시마 고로케’를 맛볼 수 있는 가게 중 하나가 오무라 정육점이다. 창업 65년을 맞은 흑모 와규 전문점으로, 계약 농장에서 품질 좋은 와규를 한 마리째 직접 들여온다. 자랑하는 고기를 사용한 히레카쓰와 멘치카쓰도 인기다. 와규는 통신 판매도 하고 있어 선물용이나 특별한 날 주문해 즐기기에도 추천한다.
오무라 정육점의 미시마 고로케는 하트 모양의 사랑스러움과 정통파의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매 상품인 고구마 고로케도 판매하는 몇 안 되는 인증점 중 하나다(기간 한정). 이쪽은 당도 13~14도로 과일에 필적하는 단맛이 자랑인 미시마 고구마를 100% 사용한다. ‘야마키타지루시 고구마’라고도 불리며, 예전에는 최고가로 거래될 정도의 맛을 자랑한 고구마다. 두 가지를 모두 먹어보며 비교해 보는 것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