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의 뵤도인은 유명한 봉황당 외에도 ‘호쇼칸’을 함께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물관 건물 자체도 매우 특색 있으며, 지하 공간을 활용해 설계되어 안으로 들어가면 조용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가 느껴져 바깥 정원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관내에는 뵤도인이 소장한 불교 미술품과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붕 위의 봉황상과 저마다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운중공양보살상이었습니다. 가까이서 감상하고 나서야 조각의 세부 묘사가 매우 섬세하고 각각의 조형에 저마다의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쇼칸을 관람하면서 뵤도인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봉황당 사진을 찍고 정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내 소장품을 통해 헤이안 시대의 역사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