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초기에 개항해 국제무역항으로 번영한 모지코에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건축된 운치 있는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어, 걸으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먼저 관문인 ‘JR 모지코역’으로 향합니다. 개업 105주년을 맞은 2019년에 보존·보수 공사를 마치고 목조 2층 건물이었던 다이쇼 시대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역사 내 ‘옛 1·2등 대합실’은 미도리노마도구치와 관광안내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황족이 행차할 때 이용했던 ‘옛 귀빈실’ 등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셰프 나리사와 요시히로가 요리를 감수한 레스토랑도 인기입니다.
이 밖에도 ‘옛 모지 미쓰이 클럽’, ‘옛 오사카상선’, ‘옛 모지세관’, ‘신카이운 빌딩’, ‘규슈철도기념관’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산책 도중 쉴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으므로 명물인 ‘야키카레’를 맛보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타큐슈시는 ‘일본 신 3대 야경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그중에서도 ‘모지코 레트로 전망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빼어납니다. 매년 11월 하순부터 3월 중순경까지(연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거리 전체를 조명으로 밝히는 ‘모지코 레트로 로망 일루미네이션’도 개최됩니다. 겨울 항구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