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젠지
13세기 후반, 두 차례의 몽골(원) 침입을 물리친 가메야마 상황이 법황이 된 뒤, 선종 사찰로서는 일본 최초의 칙원사로 삼은 것이 그 유래다. 규안 소엔에 의해 주요 가람이 세워진 뒤, 원의 사절로 일본에 파견된 고승 잇산 이치네이가 뒤를 이었다.
난젠지는 교토에서 매우 유명한 선종 사찰로, 경내에 들어서면 장엄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찰 주변은 푸른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오래된 건축물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저절로 걸음을 늦추게 됩니다.
이번에 직접 난젠지를 방문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웅장한 산몬과 역사가 느껴지는 붉은 벽돌 수로각이었습니다. 수로각 아래에서 아치형 벽돌 구조를 감상하니 고전적이면서도 복고적인 분위기가 무척 특별했고,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