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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자와에 왔다면 겐로쿠엔은 거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다. 미토 가이라쿠엔, 오카야마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며, 원래 가가번 마에다 가문의 역대 번주들이 조성한 정원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확장되면서 오늘날 자연경관과 정원 예술이 어우러진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정원 안에는 연못과 곡수, 오래된 소나무와 찻집이 곳곳에 자리하며 사계절마다 서로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철의 유명한 ‘유키즈리’는 가나자와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지난번 가나자와에 왔을 때는 하루 일정만 잡아서 겐로쿠엔에 도착했을 때 이미 폐장 시간이 가까웠다. 남은 시간 동안 서둘러 한 바퀴 돌 수밖에 없어 계속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가나자와를 다시 방문하면 관람 시간을 좀 더 넉넉히 잡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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