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대표하는 상점가다. 덴진바시 1초메부터 7초메까지 총길이 약 2.6km에 이르는 ‘일본에서 가장 긴 상점가’로 알려져 있다. 끝에서 끝까지 걸으면 약 40분 정도 걸리며, 2초메에 있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오사카 덴만구’의 오모테산도로 많은 참배객이 찾게 되면서 번성한 것이 시작이다. 메이지 시대에 들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한, 역사도 긴 상점가다.
상점가에는 약 800개의 점포가 즐비하다. 줄이 늘어서는 스시집, 인기 있는 양식집과 카레집, 레트로한 찻집이 곳곳에 있다. 다코야키, 고로케, 크레프, 붕어빵 등 길거리 음식으로 즐기기 좋은 테이크아웃 먹거리도 가득하다. 정취 있는 대중식당, 칼 대장간의 칼 가게, 메이지 원년 창업의 차 가게, 헌책방 같은 역사적 분위기가 넘치는 가게와 오사카 명물 호랑이무늬 T셔츠를 취급하는 초저가 의류점, 도자기 등 생활잡화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년 7월 24·25일에는 일본 3대 마쓰리 중 하나인 ‘덴진마쓰리’가 열린다. 상점가를 지역 미코시와 여성들만 미코시를 메는 덴진마쓰리 갸루 미코시 등이 행진하며 활기를 더한다. 오코노미야키와 프랑크푸르트 같은 간식을 판매하는 노점도 늘어서 더욱 큰 활기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