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교토, 오사카, 히메지, 오카야마, 구라시키 등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일정에 적합하지만, 실제로 이득인지는 여행 일정에 맞춰 미리 계산해 봐야 합니다. 이번에는 교토에서 오카야마로 이동하면서 히메지와 구라시키도 방문했는데, 전체적으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용할 때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신칸센 이용 구간입니다. 이 패스로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의 산요 신칸센은 탈 수 있지만, 교토~신오사카 구간의 도카이도 신칸센은 JR 도카이가 운영하므로 이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토에서 오카야마로 갈 때는 먼저 JR 교토선 신쾌속을 타고 신오사카까지 이동한 뒤 산요 신칸센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구라시키로 갈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신쿠라시키역’은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아니며, 패스로 이용 가능한 신칸센 구간도 오카야마까지입니다. 신쿠라시키역으로 가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고 다시 구라시키 방면으로 환승해야 해서 오히려 불편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신칸센으로 오카야마까지 간 뒤 JR 산요 본선으로 환승해 구라시키역으로 가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패스는 이동 가능 범위가 넓고 산요 신칸센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노선 규정은 지도에서 보이는 것만큼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교토~신오사카 구간에서는 신칸센을 탈 수 없다는 점과 신쿠라시키역과 구라시키역의 차이만 미리 알아두면 실제 이용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