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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오와리 도쿠가와가의 히나 인형전에 끌려 방문했는데, 실제로 관내에 들어가 보니 가장 압도적이었던 것은 초광각으로도 다 담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노 무대였습니다. 또한 관내의 다실, 서원, 기물들을 재구성해 나고야성 혼마루어전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이 미술관은 단순히 유물을 유리 진열장 안에 넣어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원래 무가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존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권력이 무대에서 내려간 뒤에도, 이 유물들은 공간 전시를 통해 도쿠가와가가 지녔던 옛 여운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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