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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가을 저녁에 도쿠가와엔을 산책하며 가을 축제 점등 행사도 함께 관람했다. 아직 단풍이 한창 붉게 물드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아름다운 조명이 정원의 경치를 비춰 주어 무척 낭만적이었다.

    정원은 일본 전통 지천회유식 양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원래 오와리 도쿠가와가의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토모의 별저였다. 연못을 중심으로 폭포와 시냇물, 다리, 사계절의 꽃과 나무를 절묘하게 배치해 에도 시대 다이묘 가문의 정원 분위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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