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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가면 거의 필수로 찾는 인기 명소인 이치란 라멘의 총본점은 하카타에 있습니다. 눈에 확 띄는 건물 전체가 무척 웅장하며, 가장 화제가 되는 특징은 매일 저녁 8시에 직원들이 특별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발코니에서 신나는 깜짝 공연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저녁에 이 재미있는 한정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하고 맛있는 돈코쓰 향이 퍼져 금세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의 가느다란 면은 적당히 익어 식감이 좋고, 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돈코쓰 국물이 잘 배어 있어 여전히 기억 속에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저녁 공연을 보든 못 보든, 이렇게 상징적인 총본점 건물에서 클래식한 라멘 한 그릇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라멘을 좋아한다면 하카타에 갔을 때 꼭 한번 성지순례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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