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기노야카타
메이지 36년(1903)에 미국 총영사를 지낸 헌터 샤프의 저택으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 이름 그대로 한눈에 시선을 끄는 선명한 연두색 외벽이 특징이다. 목조 2층 구조에 비늘판 덧댐 마감의 건축으로, 경쾌한 콜로니얼 양식의 외관은 동화 속 세계에 나올 법한 사랑스러움을 지녔다. 좌우에 서로 다른 형태의 돌출창이 있고, 그 중앙에는 벽돌로 쌓은 굴뚝이 솟아 있다.
고베 기타노 이진칸의 ‘모에기노야카타’는 산뜻한 분위기가 가득한 서양식 목조 주택으로, 연한 녹색 외벽과 흰색 창틀이 어우러져 외관이 상당히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당시의 주거 구조와 서양식 장식이 보존되어 있어 가구와 벽지, 창문 등의 세부 요소를 통해 초기 외국인 거주자들의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